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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단체, 테헤란 정부의 핵무기 개발증거 찾아 냈다 주장 (영문 서비스) - 2003-07-10


이란 정부가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증거를 찾아 냈다고 미국 와싱톤에 소재한 이란인으로 구성된 반-이란정부 단체 관계자들이 발표했습니다.

와싱톤에 있는 National Council of Resistance of Iran, 즉, 이란 국가저항 협의회 대변인은 이란 정부가 2 개의 핵 개발 시설을 은폐하려 하고 있으며, 그 시설물들은 이란 정부의 핵폭탄 개발노력의 일부라고 국내외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이란의 방위 산업 기구는, “콜라두즈 (Kolahdouz)” 라고 불리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했으며, 이 시설은 이란 수도 테란 (Tehran) 에서 약 14 킬로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알리레자 자파르자데 (Alireza Jafarsadeh)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콜라두즈 우라늄 농축 공장은, 이란의 나탄즈 시의 우라늄 농축 공장 시험계획의 일환으로 원심 분리 장치가 가동될수 있는 한 거대한 군사 단지 안에 숨겨져 있다고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콜라두즈 공장은 결국은 나탄즈 공장의 부수 시설이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콜라두즈 공장은 우랴늄을 농축하게 될 하나의 시험적인 시설인 것입니다. 이 곳에서 우라늄 농축 기술이 완벽해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얻어진 경험은 나탄즈에서 보다 규모가 크고 최상의 품질인 우라늄 농축시설용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또, 현재 건설중인 새 시설이 아르데칸 (Ardekan) 핵 연료 저장소이며 이는 이란중부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말하고, 그 공장은 우라늄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고, 완공하는데 2 년 정도 걸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두 개의 공장은 이란이 핵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자파르자데 씨는 말합니다.

“이러한 야심적인 핵무기 개발 계획 뒤에 도사려 있는 종국적인 목적은, 중동 지역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공포감과 테러 분위기를 조성해서, 예전의 오토만 제국을 다시 일으키려는 숙원의 야망을 이루고, 또, 신정 정치라는 악습을 이 지역 내에 확장 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란 정부는 전력 생산을 위해 핵 기술을 구입하려 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관리들은, 이란은 방대한 유전과 천연 가스 자원을 가지고 있어 핵 에너지가 필요없다고 지적합니다. 이전에도 이란 국가저항협의회는, 이란의 야심적인 핵무기 개발 계획의 일부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여러지 점들을 공개한 일이 있읍니다. 이란 국가저항협의회는 인민 무자헤딘의 정치적 창구를 맡고 있습니다.

인민 무자헤딘은 미국 국무부 테러 단체 명단에 올라 있긴 하지만, 합법적인 미국내 이란 반정부단체로 미국국회 일부의원들의 지원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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