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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대북한 정책, 핵생산 중단대신 핵 수출 봉쇄에 촛점’ – NYT, WSJ [미국 신문 헤들라인즈 5-5-2003] - 2003-05-05


오늘아침 뉴욕 타임즈와 로스안젤레스 타임즈등 미국 유수의 신문들이 공통으로 크게 보도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각기 다른 뉴스들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부쉬 행정부는 북한의 핵생산을 막지 못할수도 있다고 보고 그 대신 북한이 핵관련 수출을 봉쇄하는 쪽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보도했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의 총기류산업계가 현재와 미래에 당면하는 법소송 으로부터 보호받기위해 국회에 로비활동을 펴며 매달리고 있다는 뉴스를 중점으로 전하고 있는가 하면 로스 안젤레스 타임즈지는 보건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증 호흡기 증후군 사스의 전염병균은 적어도 공개된 장소에 서 하루동안 생존할 수 있어서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긴 시간동안 생존하는 것이라고 사스 관련 뉴스를 분석,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은 시리아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얼마동안이 될지는 몰라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의 다마스커스 주재 사무소를 적어도 3개나 폐쇄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제전문지 월 스트릿 저널지는 뉴욕 타임즈 신문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북한의 핵수출을 봉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며 대화 보다는 봉쇄를 통해 북한의 붕괴를 가져오게 하려는 백악관 매파들이 부쉬 대통령의 지지를 얻고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

신문 첫머리에서 ‘부쉬대통령, 북한에 대한 초점을 핵판매로 돌리다’라는 제목의 뉴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생산이 저지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북한의 핵수출을 봉쇄하기위한 국제적 지지를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 미국이 적극적인 보건 대책 덕분에 전염병 사스를 피하고 있다며 미국의 보건 대책들을 소개하는 뉴스와 이라크에 여성의 활동 참여등 너무 큰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새로 종교적 열풍이 일어 여성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가 오게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내 뉴스로 중서부 지역에 내린 폭우와 돌풍으로 인해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29명이 사망한 연재해 관련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

미국내 총기류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보호장치를 얻어내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총기류 산업계가 국회에 대한 강력한 로비활동을 펴서 총기류 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이 범인이 아닌 총기류 제조업체나 판매상을 상대로 소송을 걸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해 공화당 의원들이 기록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국내 뉴스가 큰 지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역시 미국내 뉴스로서 민주당내 분열로 인해 공화당의 부쉬 대통령에게 도전하는 방법에서 토의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뉴스와 베트남이 사스 전염병을 퇴치하는데 성공적인 경우라며 국가적 결정력을 찬양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외신으로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라크인들이 지난 수년동안의 침묵을 깨고 처형된 사람들의 묘지를 파헤치는 등 실종자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는 뉴스와 이라크인들의 생활에 변화가 오면서 출생율도 격증할 것이라는 바그다드의 생활상을 전하는 이야기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로스 안젤레스 타임즈 :

전염병 사스의 전염균이 사람등 동물의 몸에서 나와 공중에 적어도 24시간 생존 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 신문에서는 첫머리에서 큰 뉴스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가 함락된지 한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미국의 이라크 재건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나 신용을 받을만한 것임에도 이라크인 들이 직업과 안정을 찾기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생기는 범죄가 재건활동의 큰 저해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특파원의 현지 소식과 과거의 걸프전에서 미군을 돕는데 크게 기여한 쿠웨이트군 대령이 이번에는 아들이 알 카에다 활동에 참여하다 체포됨으로서 미군이 겨냥하는 목표가 되는 얄궂은 입장에 놓였다는 전쟁관련 비화를 싣고 있습니다.

그밖에 로스안젤레스 타임즈지 에는 미국내 각주가 예산부족으로 허덕이는 가운데 죄수들 특히 종신형 복역수가 늘어나 재정에 더욱 어려움을 주고 있으나 이들을 풀어줄 수도 없는 주정부의 재정난을 설명하는 이야기가 길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

폭우와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는 강풍 토네이도로 인해 수많은 가옥들이 파손을 입고 22명이 숨졌다는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미국이 중동 정책과 관련해서 시리아를 주시하고 있어서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미국의 중동평화계획과 관련해서 무슨 기여를 해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는 중동평화 전망과 관련된 분석기사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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