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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유엔이 이라크 무장해제 결의 실천 기대 - 2003-02-13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유엔이 자체의 신뢰성을 살려, 이라크에게 대량 살상 무기를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결의를 실천에 옮길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의 두 고위 무기 사찰 관계관이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이라크의 유엔 결의 제 1441호 순응 여부를 보고하기 하루 전인 13일 플로리다에 있는 미 해군 기지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갖고있는 5개 상임 이사국은, 이라크에 대해 군사 행동을 취할 때가 왔는지에 관해 여전히 의견의 일치를 보지못하고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페르샤 만에서 군사력을 증강시키고있는 반면,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은 사찰 활동이 좀더 계속되는 것을 지지하고있습니다.

런던에서 13일 잭 스트로 영국 외무 장관은, 대 이라크 무기 사찰 요원들을 더 늘리자는 프랑스와 독일의 제안은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훗세인에게 저항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는게 될것이라면서 이를 일축했습니다.

한편, 한 무기 전문가 위원회는, 이라크의 탄도 미사일 한가지가 유엔 안보리에의해 설정된 사정거리 제한을 분명히 초과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무기 사찰단이 소집한 이 독립적인 무기 전문가단은 이라크의 “알 샘무드-2”로케트가 사정거리 150킬로미터 이상의 미사일을 제조하지말도록 금지하고있는 유엔의 대 이라크 규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발견했습니다.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이같은 보고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라크는 유엔 군축 결의 사항을 위반하는 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유리 페도토프 외무 차관은, 이라크가 그러한 무기들을 이미 신고했다고 지적하면서 그 미사일이 유엔 결의를 위반했다는 보고를 일축했습니다.

이라크의 타리크 아지즈 부총리도 13일 로마에서 이라크 미사일들의 사정 거리는 모두 유엔 제한내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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