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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유엔의 새 결의안 검토 할것' -알두리 대사 - 2002-10-06


이라크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무기 사찰과 관련한 새로운 결의안을 기꺼이 고려할 용의로 있다고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모하메드 알두리 유엔 주재 대사는 6일 ABC-TV에 출연해 이라크는 어떠한 새로운 결의안도 그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일차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라크는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결의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이전의 규정에 따라 자국의 불법 대량 파괴 무기에 대한 사찰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미국은 이라크에게 핵 및 화학 그밖의 생물 무기 개발 계획을 종식하고 무제한의 무기 사찰을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새로운 결의안을 제의해 놓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회 상원은 이라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해 부쉬 대통령에게 무력 사용 권한을 부여할 지의 여부에 관해 계속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5일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와의 전쟁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7일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 전국 국민에게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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