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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미국의 대북 특사 파견 결정 환영 - 2002-09-26


한국과 중국은 조지 부쉬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 거의 2년만에 첫 안보관련 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가까운 시일안에 특사를 북한에 파견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한국 관리들은 미국 특사의 방북이 한반도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북한 간에 계획된 회담이 한반도의 긴장 완화조치의 일환으로서 긍정적인 조치라고 불렀습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미국 특사가 가까운 시일 안에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부쉬대통령이 이 소식을 김대중 한국대통령에게 전달했다면서, 이 전화 통화에서 두 지도자는 북한이 자체의 대량살상 무기 보유 및 추구를 포함한 한반도의 안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과 북한 관리들이 미국 특사의 방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양국 관리들이 이번주 뉴욕에서 두차례 회동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특사를 북한에 파견하기로 한 결정은 지난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에 뒤이어 이뤄진 것입니다.

클린턴 전.행정부가 퇴임을 앞두고 몇주간 벌인 협상 이후로 양국간의 어떤 실질적인 협상은 아직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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