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당국은 지난 주 경북 상주 산간 지역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한 뒤를 이어 미국에서 제작된 모든 F-16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24일 모든 F-16 전투기들은 지난주 추락 사고의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비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현재 한국이 100여대의 F-16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35%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에서 구입됐다고 말했습니다. 나머니 65%는 록히드 마틴사의 부품을 이용해 한국에서 제작됐습니다.
관계관들은 지난 주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한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