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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멤피스서 엘비스 사망 25주기 추모 음악회 열려 - 2002-08-17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는 16일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25주년을 맞아, 그를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1만 4천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 과거 엘비스 프레슬리 밴드가 생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엘비스 프레슬리가 특유의 몸 동작과 함께 자신의 가장 유명한 노래들을 부르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됐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부인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음악회에 모인 팬들을 맞이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음악회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9살에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를 잃은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미리 녹음한 아버지를 기리는 노래를 소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약물 관련 심장 질환으로 지난 1977년 마흔 두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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