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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가니스탄에 계속주둔- 월포위츠 부장관 - 2002-07-15


미국 국무부의 폴 월포위츠 부장관은 아직도 절반 이상의 알 카에다및 탈레반 간부들이 검거되지 않고 도피중에 있는 가운데,아프가니스탄내에서 미군의 군사작전의 종결은 아직 요원하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미군 장병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월포위츠 부장관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용맹스럽고 능숙하게 테러와의 전쟁에 임하고 있다며 미군 장병들을 치하했습니다.

그러나, 월포위츠 부장관은 알카에다및 탈레반 지도자들 가운데 이제까지 약 절반 정도만이 검거되거나 제거 됐다면서,잔당들을 모두 소탕하는 임무를 완수할때 까지 미군이 계속 현지에 남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미군의 공습으로 최근 ‘우르즈간’중부 지역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그 지역에서 터러분자들이 활동중이었기 때문에, 미군이 폭격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월포위츠 부장관은 하미드 카르자이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우르즈간 지역의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약 2주일전에 가해진 미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48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중이며 미군 관계자는 미군기를 향한 대공포 사격이 미군의 공습을 촉발시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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