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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아프간 오폭사건 책임 인정은 시기상조 - 2002-07-03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에서 미군의 공격으로 40명의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사망자가 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미 국방부 관계관들이 말했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해병대의 그레고리 뉴볼드 중장은 기자들에게 이 사건에 미군이 책임이 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합동조사팀이 칸다하르시 북쪽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관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목격자들은 비행기 한대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결혼식 피로연장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피로연에 참석한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흥청거리며 공중을 향해 소총을 발포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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