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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체들, 어려운 시기에 직원 사기 북돋우기 위해서 각종 혜택 제공 - 2002-06-17


미국에서는 최근까지 계속된 경제불황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업체들이 종업원들에게 아이 돌보기 지원이라든가 융통성 있는 근무시간 제도 또는 직업 관련 훈련 실시등 직장내 혜택을 제공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체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종업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 직장내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기업체들의 직장내 혜택 제공 추세에 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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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천개에 달하는 미국의 대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시간제 근무같은 융통성 있는 근무 시간제와 재택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휴이트 어소시에이츠”라는 경영자문회사가 실시한 이 조사 결과는 또 종업원들에게 개인의 재정 계획을 도와준다든가 고령자나 병약자 부모를 둔 종업원에 대한 지원등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이트 어소시에이츠사의 이같은 조사를 담당했던 죤 반 클리브씨는 미국 기업체들의 이같은 직장내 혜택 제공 추세는 10여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기업체들이 제공하는 이같은 프로그램들은 사소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매력있는 혜택입니다. 기업체들은 이같은 혜택들을 제공함으로써 종업원들로 하여금 회사 업무에 애착을 갖도록 하며 그 결과는 종업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그만큼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게 됩니다.”

자녀를 돌보는 일 때문에 생기는 종업원들의 결근으로 미국 기업체들이 입는 손실 규모는 연간 수 10억 달러에 달합니다.따라서 종업원의 집에서 자녀를 돌보아주는 애보기가 못오는 경우에 회사가 아기 돌보기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가장 훌륭한 제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기업체들의 이같은 아기 돌보기 지원 프로그램을 대행해 주는 “chileren first”라는 보조 탁아 시설 제공 회사의 로스마리 조르다노 사장의 말입니다.

“기업체들은 종업원들이 아이를 돌보는 일때문에 병가나 휴가를 내게 되는 대신에 종업원들이 직장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고객 기업체들은 종업원들의 아기 돌보기를 지원하는데 1 달러를 투입하면 그 효과는 2달러 내지 5달러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children first”사는 직장인들의 자녀를 임시로 맡아주는 탁아소 시설을 임대해주는 업체입니다. 다시 로스마리 죠르다노 사장의 말입니다.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임시 탁아시설을 임대하는 기업체들은 한 곳에 다섯 개 업체에서부터 열 다섯 개 업체에 달하는데 기업체들은 우리 회사와 회원제 계약을 맺고 종업원들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 회사의 수입은 10년 전에 설립된 이래 연간 40 퍼센트 내지 50 퍼센트씩 증가했습니다.”

직장내 혜택 프로그램들은 이같은 탁아시설 제공을 포함해 단체 자동차 보험 제공을 통한 보험료 할인 프로그램이라든가 회사내 소매점 설치등 다양하다고 “휴이트 어소시에이츠” 사의 죤 밴 클리브 씨는 설명합니다.

“회사 건물안에 예금 자동 인출기가나 세탁소 또는 소매점이 설치돼 있으면 종업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일이 됩니다.”

종업원들이 이처럼 회사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게 되면 업무를 보다 열심히 하는 경향을 나타낸다는 것이 죤 밴 클리브씨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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