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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호주, 인도 거주 자국민들에게 출국 종용 - 2002-05-31


영국과 호주는,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전쟁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대다수 자국민들에게 인도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도, 31일, 대사관 필수 요원들을 제외한 모든 미국인들에게 인도를 떠나라고 촉구하는 여행 경고를 발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긴장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들 핵 적대국 간의 군사적 대치 상황이 심화될 것임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미국인들에게 인도 여행을 자제하고, 이미 인도에 가있는 사람들은 인도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는, 인도에 가있는 미국 시민들은, 미 대사관 직원들이 이미 감축된 파키스탄과의 국경지대를 회피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경고는, 파키스탄의 라시드 쿠레쉬 소장이 31일 시엔엔 방송에게, 파키스탄 군부대들이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지대로부터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로 이동하고 있다고 확인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리차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당국이, 인도와 미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요구한 대로, 카슈미르ㄹ를 향한 과격파 진입을 중단시키라는 지시를 발부했다는 조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죠지 페르난데스 인도 국방장관은, 상황이 안정돼 있다면서, 전쟁의 두려움은 심각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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