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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대슐 민주당 원내총무, 9.11테러 관련 정부 움직임 조사 촉구 - 2002-05-22


미국 상원의 탐 대슐 민주당 원내 총무는 9.11공격의 실마리가 됐던 사건들을 조사하기 위한 독립적인 위원회를 설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슐 의원은 21일 오후, 부시 행정부가 9.11공격 이전에 이미 입수하고 있었던, 테러리스트 위협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슐 의원의 발언은, FBI 가 지난 해 7월 한 지부로부터 오사마 빈 라덴의 추종자들이 미국내 비행 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는 메모를 받았다고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해 제기됐습니다.

백악관은 부쉬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알카에다 대원들이 미국 비행기들의 납치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고 받았었음을 시인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의회 중진들은 즉시 대슐 의원의 생각에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중진들은 상원과 하원의 정보 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는 기초적 단계 수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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