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 군사 작전이 연기된 것으로 보도되고있습니다.
이스라엘 텔레비전 방송은, 비냐민 벤 엘리에저 국방 장관이 군사 작전 계획의 누설로 기습 공격의 요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 작전을 연기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보도들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최근에 벌였던 작전과 유사한 대대적인 군사 공세를 전개하기 보다는 인구 조밀한 가자 지구에서 제한적인 타격을 가할 계획이라고 전하고있습니다.
가자 지구 주민들은, 텔아비브 교외에서 지난 7일 이스라엘인 15명을 살해한 팔레스타인인 자살 폭탄 공격 사건이 벌어진 뒤 이스라엘군의 진공이 널리 예상되자 식량을 사재기하고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라디오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11일 요르단강 서안의 소도시,툴카람에 진입해, 가택 수색을 한뒤, 시 외곽으로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