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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이프가니스탄 알카이다 잔당 수색 미군 무기와 민감 서류 발견 - 2002-03-16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미군관계관들은 연합군이 알카이다와 탈레반 잔당 수색중에 무기및 민감한 서류들을 발견했다고 전햇습니다.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미군대변인은 16일 기자들에게, ‘샤 이 콧’계곡, 산악지대 여러 동굴들에서 연합군이 탄약과 박격포, 락켓트, 식량과 의류들은 물론, 여러나라 언어로 쓰여진 일기장과 설명서, 편지등을 발견했다고 말햇습니다.

이번 수색작업은, 이달초 미 전투기들의 집중 폭격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저항에 직면했던 미국주도의 대 공세작전에 뒤이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관계관들은 최근 며칠동안 이렇다할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다날드 럼즈휄드 국방장관은 지뢰와 부비트랩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한 동굴들도 있다고 말하고 알카이다및 탈레반 잔당들은 사망자를 즉시 매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적군 사망자수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아프간의 전 국왕은 영국주도의 국제 평화유지군의 군사활동영역을 카불지역 외곽으로 확대시키는 안을 지지했습니다. 모하메드 자히르 샤국왕은 지난 1973년 쿠데타발생이래 거주해온 이탈리아에서 기자들에게 아프간땅에 외국군이 주둔하는 것을 언제나 지지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고국인 아프간이 특별조치를 요하는 비상 시기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프간 국민의 대다수는 국제군을 환영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 국왕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럼즈휄드 미 국방장관은 국제 안보 지원군이 수도권 지역을 벗어나 다른지역에 까지 주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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