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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감염환자 퇴원 - 2001-11-06


호흡기 탄저병에 걸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입원했던 뉴 저지주 우체국 직원 한명이 5일 퇴원했습니다. 우체국 직원 노마 월러스씨는, 이날 퇴원하면서 자신의 건강은 희망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9월 11일 테러 공격 사건 이후, 탄저 균이 미 국내 우편물 시스템을 오염시키기 시작한 이후, 4명이 호흡기 탄저병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탄저균 오염으로 일주일 이상 폐쇄됐던 미국 하원 의원 사무실 건물이 5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 청사내에 있는 우체국은, 미군이 탄저 균에 대한 검사를 계속하는 동안 폐쇄된 상태입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일에 실시된 소독 작업으로, 연방 질병 통제 센터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국방부 청사에서 모든 탄저 균 흔적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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