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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총장 우즈벡 인권 개선 촉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일 우즈베키스탄의 인권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의 한 대학교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우즈벡이 고문 방지와 정치적 권리 등에 관한 국제 조약에 서명했음을 상기시키고 "이제 약속을 실천할 때며, 완전히 실행에 옮길 때"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연설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이날 앞서 열린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똑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우즈벡이 아프가니스탄 재건 등에 기여한 것과 중앙아시아의 안정에 기여한 점을 치하했습니다.

우즈벡은 그동안 교도소 내 고문 등 인권 침해로 비난받아 왔습니다.

중앙아시아 5 개국 순방에 나선 반기문 총장은 우베키스탄에 이어 타지키스탄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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