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탈레반 저항세력의 본거지인 칸다하르 지역을 다시 장악하려는 노력이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스탠리 맥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 사령관이기도 한 맥크리스털 장군은 17일 전화 기자 회견에서 칸다하르 작전의 초기 국면은 지난 달 헬만드 주 마르자에서 실시된 작전만큼 대대적인 규모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크리스털 사령관은 칸다하르 인근의 주요 도로와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보하려는 작전도 이미 개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