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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 유엔 사무차장, 대북 식량 지원 호소


린 파스코 유엔 사무국 정무 담당 사무차장이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9일부터 나흘간 평양을 방문했던 파스코 사무차장은 어제 (22일)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며,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스코 사무차장은 그러면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정치적 관점에서 다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파스코 사무차장은 “북한 어린이들 사이에 분명히 영양실조 문제가 있어 유엔은 학교를 통해 영양 강화식품을 지원하고 있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스코 특사는 또 유엔 당국자들은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매우 분명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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