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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 경보 격상


영국 정부는 어제(22일) 테러 위협 수준을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엄중'으로 격상했습니다. 이는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입니다.

앨런 존슨 영국 내무장관은 이 같이 테러 위협 수준을 격상한 것은 경계를 높인다는 의미이지만, 당장 공격이 발생할 것이란 정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미국 항공기에 테러 시도 사건이 발생한 이후 계속해서 우려를 나타내 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약 50개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다음 주 영국에 모여 아프가니스탄의 향후 진로와 예멘 내 테러주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안보 전문가들은 아라비아 반도에서 테러 단체 알카에다의 활동이 늘어났다는 미국 정보 당국의 새로운 경고도 영국의 테러 위협 수준 격상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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