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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이야기 미국사] 텍사스 독립 전쟁


김: 1821년, 멕시코가 스페인에서 독립을 한 후에, 미국은 텍사스를 사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이를 거부했다.

김: 텍사스는 아주 비옥하고 자원이 풍부한 곳이었지만, 비어 있는 땅이었다. 멕세코는 미국 사람들이 텍사스에 식민지를 건설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1822년 스테판 오스틴 이 처음으로 텍사스에 식민지를 건설했다. 식민지의 각 가정은 80헥타르 씩의 대지를 소유할 수 있었고, 목장을 원하면 2천 헥타르 씩의 대지를 분배받았다. 텍사스 거주자들은 거의 공짜로 대지를 사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 로마 카톨릭을 믿어야 했고, 멕시코 법을 따른다는 조건을 지켜야 했다.

노: 미국인들은 적은 돈으로 넓은 토지를 살 수 있기 때문에, 텍사스로 이주했다. 텍사스에 거주자들은 대부분 남부 테니시나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었는데, 이들 중 많은 수가 노예를 가지고 있었고, 그 노예들을 텍사스로 데리고 왔다. 미국인들은 땅 값이 싼 텍사스에 많은 투자를 했다.

김: 텍사스에 식민지 건설을 주도했던 스테판 오스틴과 멕시코 정부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다. 멕시코는 오스틴에게 추방령을 내렸으나, 그는 이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식민지 지도자였던 오스틴은 몇 몇 지지자들과 함께 나코도치스 시를 장악했다. 텍사스의 독립을 주장하며 다른 미국인 식민지인들도 자신의 뜻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스틴: 이제 나코도치스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나코도치스는 앞으로 프레도니아 라고 부를 것입니다. 모든 미국인 식민지인들은 멕시코에 대항해서 텍사스의 독립을 쟁취하려는 제 뜻에 합류 할거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텍사스가 독립되는 그 날까지, 멕시코에게서 독립을 얻는 그 날 까지, 우리는 모두 힘을 합해야 합니다.

노: 하지만 오스틴의 예상은 빗나갔다. 식민지인들이 자신의 뜻에 동참할 거라는 주장과는 달리, 오히려 식민지 인들 중 일부는 멕시코와 힘을 모아 오스틴의 반란을 저지했다. 오스틴의 반란은 실패했다.

김: 오스틴은 결국 텍사스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멕시코의 지도자들이 미국인들을 계속해서 텍사스에 살게 하는 건은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멕시코 정무는 미국과의 국경 지역의 상황을 시찰 하도록 관리를 파견했다.

#멕시코인: 미국과의 국경 지역 상황을 시찰해 본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북쪽을 돌아본 결과, 이 지역에서 우리 멕시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미국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북쪽 어떤 고장은 멕시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있다고 해도 우리 멕시코 사람들은 극도로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로마 카톨릭을 믿고 멕시코 전통을 따른 다는 조건으로 식민지 건설을 허용했지만, 미국인들을 우리 멕시코 완전히 기만하고 있습니다. 멕국인 거주자들은 결코 멕시코 사람처럼 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페인 말을 쓰지도 않고, 로마 카톨릭도 아니며, 멕시코 전통을 받아 들이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걸, 제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 왔습니다.

노: 현장을 시찰하고 돌아 온 이 관리는, 이런 상황은 멕시코가 혁명에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멕시코인: 멕시코 정부는 하루 발리 군대를 동원해, 텍사스를 점령해야 합니다. 서두르지 않을 경우, 자칫, 혁명이… 네, 그렇습니다. 멕시코 전체를 혁명의 소용돌이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

김: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텍사스의 상황에 사실상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가 없었다. 미국은 멕시코와 우호 협정을 맺고 있었는데, 이 협정은 분쟁이 발생했을 때 서로 중립을 지키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노: 1833년 4월.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은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멕시코의 지도자인 산타 아나 장군에게 여러 건의 호소문을 전달했다. 호소문에는 텍사스로 들어오는 수입품의 세금을 없애 줄것과 미국에서 건너 오는 새 거주자들의 이주를 막아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텍사스를 멕시코로부터 분리 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산타 아나 장군은 한가지만을 제외한 모든 요구를 들어 줄것을 약속했다.

#산타 아나: 지난 6개월 동안 우리 멕시코 정부와 협상을 벌여왔던 내용들 대부분 수용하겠습니다. 단 한가지, 텍사스를 멕시코로부터 분리시켜 달라는 요청은, 들어 줄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 텍사스가 멕시코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노: 텍사스에서는 반란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었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은 스스로를 ‘텍산’이라고 르며 현지 멕시코 관린들과 크고 작은 충동을 일으켰다. 멕시코는 군대를 이용해 위협을 가했다. 텍산은 멕시코 군 사령관과 협상을 요구했으나 군사령관은 이를 거부했다. 텍사스는 어느새, 전쟁이 일어 날 수 있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텍산들은 자신들의 군대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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