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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DNA] 기업. 기업인 이야기(1)


(해설) 안녕하십니까? '자본주의 DNA – 기업. 기업인 이야기'의 김정우입니다. 저희 미국의 소리 방송 한국어 방송에서는 가을 개편을 맞아, 매주 이 시간에 신설 프로그램, '자본주의 DNA- 기업. 기업인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자본주의 체제의 핵심이 무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본주의 사회라고 하면, 상점을 가득 메운 물건과 이 물건들을 사기 위해 몰려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런 상품을 만드는 주체는 바로 기업과 이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인입니다. 그래서 이 기업과 기업인을 자본주의 체제의 기둥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데요, '자본주의 DNA-기업. 기업인 이야기'에서는 바로 이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오늘 첫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해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라고 하면 언뜻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이런 것들이 아닐까요?

(효과)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뉴스 clip

(해설) 현대 사회라면, 먼저 이렇게 인간을 복제한다거나, 전기차 그리고 암과 같은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과학기술을 떠올릴 수 있겠죠?

(효과) 한국 쇼 프로그램 clip + 스포츠 경기 관중 효과음

(해설) 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영화나 음악을 만들어내는 연예 산업이나, 거대한 경기장에 사람들이 모여, 환호성을 지르는 상업화된 운동 경기 등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대 사회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네요.

(효과) 방송 광고 효과음 (깔면서)

(해설) 현대인들은 텔레비전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 텔레비전에서는 광고라는 것을 틀어주는데요, 이 광고는 주로 어떤 물건을 사라고 권유하죠? 그래서 이 광고를 자본주의의 꽃이라고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 광고가 자본주의 체제의 근간이 되는 상품을 소개하기 때문입니다.

(효과) 방송 광고 효과음 Up & Down

(피터 드러커 - 낭독)

"인간은 죽어서 하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인간은 지상에서도 행복하게 살아야 해요. 그런데 인간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물질적 소비수준을 증대시킴으로써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기업의 생산활동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해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지상에서 행복해지고 싶은 인간은 소비수준을 향상시키려 하고, 이런 소비수준의 향상은 무언가를 생산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즉, 어떤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과연 이 물건을 만들어내는 주체는 누굴까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정갑영 교수는 기업을 그 예로 들고 있습니다.

/// ACT 1 정갑영 교수 ///

"기업이란 시장경제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주체다. 시장경제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기업이란 것이 생소한 개념일 수 있다."

(해설) 그런데 자본주의 경제는 기업이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이재규 교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는 기업뿐만이 아니라 다른 두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합니다.

/// ACT 2 이재규 교수 ///

" 기업이란 3대 경제 주체 중에 하나다. 경제의 3대 주체란 정부, 가계, 기업이다. 정부는 세금을 거두고 이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가계는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소득을 얻어 일부를 저축하고 일부를 사용한다. 그에 비해 기업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생산주체이다."

(해설) 흔히 사람의 모습과 기질 그리고 특성을 담고 있는 것을 유전자라고 하는데요, 이 유전자를 이루는 핵심이 바로 DNA라고 부르는 물질입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경제의 특징을 낱낱이 간직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DNA는, 바로 이 기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BRIDGE MUSIC

(해설) 자본주의의 DNA로 불릴 수 있는 기업, 이 기업은 영어로는 흔히 'company'로 불립니다. 그런데 기업은 왜 'company'로 불리게 됐을까요? 이에 대해 이재규 교수의 말을 들어봅니다.

/// ACT 3 이재규 교수 ///

" 중세까지 기업은 소규모 규모였다. 하지만 개인이 혼자 기업을 운영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자 사람들이 모여 기업을 운영했다. 예컨대 14세기 - 15세기 이탈리아의 해운 회사들은 함께 투자한 사람들을 동반자 즉 '꼼파니'라고 불렀는데, 이 '꼼파니'가 오늘날 '컴파니', 즉 회사라는 말의 시작입니다."

(해설) 동반자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 말 꼼파니가 영어로 컴파니가 됐다는 말입니다. 기업을 나타내는 말의 원 뜻이 동반자라는 것이 흥미로운데요, 그만큼 이 기업이라는 존재는 사회 각 부분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말도 되겠죠? 기업의 이런 특징에 대해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정갑영 교수는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을 들고 있습니다.

/// ACT 4 정갑영 교수 ///

"우리 속담에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업이다. 기업은 혼자서 모든 것을 행하는 조직이 아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조직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내는 것이 기업이다. 그런데 경제에서 이런 기업이 만들어진 첫번재 이유는 힘을 합쳐 물건을 만들어내면, 비용이 저렴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고, 이렇게 비용이 저렴한 제품이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Theme

(해설)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기둥인 기업, 그런데 이 기업은 인류 역사에서 자본주의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존재했었을까요? 기업의 유래와 또 이 기업이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에 이야기는 다음 주 이 시간에 계속됩니다.

Theme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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