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내년에 세계은행으로부터 최고 40억 달러 상당을 융자받을 것을 고려 중에 있다고 그 나라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장관은 세계은행의 로버트 죌릭 총재와 20억 내지 40억 달러 상당을 융자받을 수 있을 지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터키에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연차 총회와는 별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쿠드린 장관은 러시아가 간결하고 신속히 처리될 융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세계은행과 그에 관한 조항들을 협상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내년에 유로채로부터 180억 달러 가량을 빌릴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