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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지도자들, ‘이란, 비밀리에 핵 시설 건설 중’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일부 서방국 지도자들은 이란 정부가 핵 연료 생산을 위해 지하 비밀 핵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은 25일 미국 동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 시설이 핵 무기 생산을 위한 것이 아님을 즉시 확인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당국자들은 이 같은 비밀 핵 시설 건설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정부 당국자들은 이 핵 시설이 비밀리에 건설되고 있다는 비난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원자력 기구의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대표는 이 핵 시설이 IAEA의 기본 협약 테두리안에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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