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늘(15일) 베이징에서 개막된 가운데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이번 회의에서 차기 지도자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진핑 국가 부주석은 이번 회의에서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 군사위 부주석 임명은 오는 2012년 후진타오 주석의 후임자 1순위가 된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중앙위원회가 이번 회의 기간 중 군사위 부주석을 임명하지 않는다면 후임자를 놓고 지도부 안에 갈등이 표출되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다음 달 1일 건국 60주년을 몇 주 앞두고 오늘부터 나흘 동안 2백4명의 중앙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기 중앙위원회4차 전체회의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