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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월별 최고 희생자 기록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방에서 도로매설폭탄이 터져 미군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프간 주둔 미군은 지난 2001년 아프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월별 희생자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월별 사망자 수는 지난 7월의 44명이었지만, 이번 달에는 모두 미군 45명이 사망해, 지난 달의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한편 미국 기자 한 명이 미군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 폭탄 공격을 받아 다리 쪽에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미국의 방송사 CBS는, CBS 라디오의 특파원인 카미 맥코믹 씨가 최근 실시된 아프간 선거를 취재하던 중, 28일 로가르 지방에서 부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북대서양 조약기구와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10만명 이상 배치돼 있지만, 탈레반 반군에 의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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