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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인도와 환경 협력 추진'


인도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양국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관한 견해 차이를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19일 뉴델리에서 자이람 라메시 인도 환경장관과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면서, 양국이 기후 변화에 대응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야에서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의무화한 국제 협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도와 중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라메시 장관은 회담 후 탄소 배출량 감소를 의무화 하는데 참여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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