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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교지도자, 서방국에 내정 간섭 중단 경고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서방 정부들에게 이란내정에 간섭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메네이는 6일, 지난달 대선으로 인해 발생한 내부 분열을 악용하려는 서방 세력에 대해 이란은 무쇠주먹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의 재선이 대통령의 경합자들과 이들의 지지자들 사이에 분노를 야기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란 내부의 분규라고 하메네이는 지적했습니다.

한편, 프랑스는 이란이 간첩혐의로 프랑스인 여성 교수를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이 여성이 5개월간의 방문을 마치고 이란을 떠나려던 지난 1일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이 여성을 즉각 석방하고 프랑스로 귀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이란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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