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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중동 순방길에 올라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재건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동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 달 28일 오후 워싱턴을 떠나 3월 1일 오후에 이집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가자지구 재건을 돕기 위한 원조공여국 회의가 열리는 이집트의 샴 엘-셰이크를 방문해, 국제사회 관계자들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합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 재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입니다.

미국의 가자지구 원조와 관련해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이 지역에서 미국이 추구하는 목표가 훼손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 2007년 이후,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 원조의 혜택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오는 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있는 요르단강 서안을 방문해, 양국 지도자들과, 팔레스타인 독립문제와, 이스라엘의 안전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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