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파키스탄 관리들이 소요지역인 북서부에 이슬람 법을 시행하려는 과격 무장단체 탈레반 동조자들과 평화협정을 체결한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NATO 대변인은 파키스탄 정부의 선의의 의도를 의심하지는 않지만 극단주의자들이 은신처를 마련할 수 있는 상황에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서북쪽 변경주당국은 지난 16일 스왓 계곡 지역에 이슬람 법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무력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무장세력 지도자 수피 무하마드와의 협정문에 조인했습니다.
하지만 유수프 라자 질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협정은 "대화, 개발 그리고 저지"라는 파키스탄 정부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평화협정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협정에 관해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