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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 기념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여겨지는 애브라함 링컨 제 16대 미국 대통령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고, 곧, 링컨 전 대통령의 고향인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의사당 기념식을 위해 준비된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링컨 전 대통령이 미국을 분열시킨 쟁점들을 어떻게 치유해야 할 런지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링컨 전 대통령은 미국이 한 나라이고 한 국민임을 잊지 않았으며, 무너질 수 없는 미국인으로서의 연대감을 공유했다고 찬양했습니다.

링컨 전 대통령은 노예제도문제로 인해 미국을 거의 두 동강나게 했던 1860년대 남북전쟁 당시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남부 주들에서 노예를 해방하도록 명령하는 노예해방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이 선언으로 결국 미국 전역에서 노예 해방이 실현되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지도자가 된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11일, 1865년 링컨 전 대통령이 암살당했던 포드 극장의 재 개관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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