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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러 긴장 해소위한 미 제의 환영


러시아는 미국이 소원해진 러시아와의 관계를 해소하길 원하고 있다는 미국으로부터의 신호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이바노프 부총리는 국제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 뮌헨에서 8일 기자들에게 이같이 환영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바노프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간 관계를 개선할 때가 됐다고 말한 지 하룻 만에 나왔습니다.

이바노프 부총리는 특히 바이든 부통령의 양국 관계의 재 가동 단추를 다시 누르자는 발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바이든 부통령의 연설 내용을 환영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간 관계는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의 유럽 동부 쪽으로의 확대 노력과 유럽에 미사일 방어 체제를 구축하려는 미국의 계획을 둘러싸고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더 소원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또한 코소보 독립에 대한 조지 부시 전 행정부의 지지에도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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