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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국무, ‘검증의정서 공식 채택이 주된 목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초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 핵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담의 목표는 미국과 북한이 합의한 비핵화 검증의정서에 6자가 모두 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26일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검증의정서 채택이 차기 회담 개최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과 북한 간 이룬 핵 검증 합의와 관련해, "미국은 관련 문서가 있으며, (북한으로부터 받은) 여러 보증 및 해명들이 이제 6자 회담에서 명문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중국과 한국, 일본, 러시아 등 모든 6자 회담 참가국들과 회담 개최에 앞서 관련 논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핵 시설 불능화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 작업이 완료돼야 하지만, 현재로서 검증의정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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