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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권 유지 위해 인터넷 정보 교류 차단”


컴퓨터F 인터넷은 손가락 끝에서 무제한의 정보와 사상의 자유로운 흐름을 가능케 합니다. 페르시아어를 말하는 이란인들도 인터넷사용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지난 2004년, 한 설문조사에서는 인터넷에 댓글을 올리는 블로거들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들 가운데 페르시아어는 제 4위로 꼽혔습니다. 이란에서 인터넷사용자의 수는 꾸준이 증가해 왔습니다. 언론자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들은 지난 2004년, 이란국내에 인터넷 사용자들이 100만명을 조금 넘었으나 오늘날에는 그 수가 1800만명으로 급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정부는 이란인들의 자유로운 정보와 사상의 흐름에 대한 접근을 정권의 합법성과 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간주합니다. 최근 미국 연방정부산하 '방송 이사회, BBG'가 주최한 언론 검열에 관한 실무 토론회에서 이란태생의 언론인인 '바바크 이크타파르'씨는 이란정권의 사고방식을 설명했습니다.

이란 정권은 인터넷이 정권의 존속과 안정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이란정부는 인터넷사용을 통제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통제 시도방법도 날로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인터넷접속 공급업체들은 정부부처인 문화 지도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란정부는 수천개의 인터넷 웹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가로막기 위한 장치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2006년 이란당국은 초고속 접속을 금지해 서방세계 노래와 영화들을 포함한 문화상품들의 복제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2007년에 이란 정부는 이란국내 혹독한 성차별의 종식을 요구하던 대부분 여성들인 10여명의 블로거들을 체포했습니다. 이번달에는 여권을 주창하는 웹사이트에 글을 올린 4명 여성들이 국가안보를 위협한 혐의로 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국제 인터넷 자유 실무반 공동 책임자인, 미국 국무부의 민주주의와 국제문제담당 '폴라 도브리안스키'차관은 인터넷을, 민주화와 개인의 자유를 위한 강력한 도구로 간주합니다. 도브리안스키 차관은 이란같은 억압적인 정권들이 인터넷 사용에 가하고 있는 규제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는 언론인들과 시민들을 지지하는 것은 자유인들의 몫이라고 말합니다. 도브리안스키차관은 그 지지활동의 결과를 낙관합니다.

모든 민주 체제들과 산업계 그리고 비정부기구들사이에 상호 동반자관계가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표현의 자유를 규제하고 제한하려는 노력은, 궁극적으로 민주변혁의 날로 거세지고 있는 조류를 저지하려는 실로 부질없는 시도임이 입증될 것이라고 도브리안스키차관은 강조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도 희망적입니다. 자유롭게 상품이 거래되는 풍토 속에 성장한 젊은이들은 특히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인터넷 접속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자유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부시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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