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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원, “북한, 남북관계 대화로 풀 의사 전해”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최근 방북했던 독일의 하르트무트 코쉬크 연방의원 일행을 만나 "남북관계가 비록 현재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지만 북한은 현재의 문제들을 기꺼이 남한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 의사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8일 코쉬크 의원측의 말을 빌어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방북한 코쉬크 의원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남한측으로부터 2000년 6.15공동선언과 2007년 10.4 선언을 기꺼이 이행하겠다는 의사와 관련한 매우 강한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쉬크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독일은 북핵 6자회담의 진전에 따라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과 함께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대북관계를 개선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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