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중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미국은 파키스탄 국민들이 당면한 경제개발, 에너지 안보, 폭력적 극단주의자들로 부터의 위협 등의 문제들을 파키스탄 지도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우처 차관보는 파키스탄의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환영했습니다. 미국은 파키스탄의 민주주의 전환을 목표로 오랫동안 노력해왔습니다.
미국은 파키스탄 지도자들과 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또 장기간 민주주의를 보장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바우처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바우처 차관보는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를 만난 것을 지적하면서 다음번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차관보는 미국의 입장은 확고한 것이라며 미국의 약속은 파키스탄 국가와 파키스탄의 민주주의와 파키스탄 국민들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차관보는 파키스탄 국민들은 자유롭고 안전하게 번영속에서 살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지역의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은 파키스탄, 아프가니탄 그리고 전세계에 대해 계속적인 위협을 가해왔다고 바우처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바우처 차관보는 파키스탄 일반인들은 알-카에다와 탈레반이 (배후에서)지원하는 폭탄 투척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우처 차관보는 테러리스트들의 폭탄 투척으로 지난 12월 파키스탄은 위대한 지도자인 베나지르 부토를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알-카에다와 탈레반 테러리스트들과 맞서는 것에는 파키스탄 부족 거주지역의 안보를 높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미국은 해당지역을 정치적으로 안정화 시키고 경제적으로 성장시키며, 젊은이들에게 다른 기회들을 제공해 여러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바우처 차관보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족 거주지역의 안보향상은 해당 지역에 숨어서 활동하는 잔인하고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과 더 싸워야 한다는 것 또한 의미한다고 바우처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바우처 차관보는 미국은 부족들이 스스로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일할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을 다시 풀어줘 또 다시 공격을 자행토록 하는 것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바우처 차관보는 미국은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테러리즘, 식료품, 에너지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공헌하고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