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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크메르 루즈 고위 관리, 대량학살 혐의 부인 (E)


캄보디아의 전 공산정권인 크메르 루즈의 이엥 사리 전 부총리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인단은 이엥 전 부총리가 전쟁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이미 사면된 만큼 같은 혐의로 기소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메르 루즈 정권에서 외무장관과 부총리를 지낸 이엥 사리는 오늘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이틀째 재판에 출두했습니다. 이엥 사리는 지난 1970년대말 크메르 루즈 집권당시 2백만 명이 기아와 과로, 처형 등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반인륜적 범죄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엥 사리는 지난 1979년 베트남이 크메르 루즈 정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캄보디아에 세운 정부에 의해 궐석 재판에서 반인륜 범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전 부총리와 부인인 이엥 티리트는 지난해 11월 체포돼, 다섯 명의 크메르 루즈 고위 인사들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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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yers for a former Khmer Rouge official have told a U.N.-backed tribunal that war crimes charges against their client should be dismissed because he has already been convicted and pardoned for the same offenses.

Former deputy prime minister and foreign minister Ieng Sary appeared in a Phnom Penh courtroom for a second day today (Tuesday). He is charged in connection with the deaths of as many as two million Cambodians who were starved, overworked or executed by the Khmer Rouge regime in the late 1970s.

Ieng Sary was convicted in absentia of crimes against humanity in 1979 in a trial conducted by the government installed in Cambodia by Vietnam after its defeat of the Khmer Rouge. His lawyers say Cambodian law prohibits a second trial, a situation known as "double jeop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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