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4일 부터 남부 휴양지방인 하이난성을 시작으로 중국내 봉송 일정에 들어갑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올림픽 성화가 208명의 봉송 주자들에 의해 30킬로미터 구간을 돌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오는 8월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전 까지 중국 본토를 순회할 예정이며 다음 달 19일 부터 21일까지는 티베트에서 봉송됩니다.
그러나 날씨에 따라 올림픽 성화의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 등정 계획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네팔과 티베트 사이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해 있는 거의 9천 미터 높이의 에베레스트 산에는 최근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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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lympic torch has returned to the Chinese mainland for Sunday's relay through the southern resort province of Hainan.
The state run Xinhua news agency says 208 torchbearers will carry it along a 30 kilometer route.
The torch will then travel around mainland China, visiting Tibet from June 19th through the 21st, on its way to the opening of the Beijing Olympics on August eighth.
But weather conditions may delay China's plans to take the Olympic torch to the top of the world's tallest mountain.
Heavy snow has been falling on Mount Everest, which lies partly in Tibet. Chinese authorities are not saying how long that could delay plans to carry the torch to Everest's nearly nine-thousand meter p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