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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북한주민들의 자유투쟁 지원할 것'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어제 발표한 `대통령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은 자유와 존엄 속에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중대한 인권침해 상황을 크게 우려한다”고 말하고, 특히 북한이 인류보편적인 표현과 언론, 종교, 결사, 집회, 이동의 자유, 그리고 근로자의 권리를 규제하는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자신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용감한 탈북자들을 만난 적이 있다”며, “이들의 이산가족들이 겪는 어려운 상황과 고통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따라서 미국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와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북한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언젠가 북한주민들과 자유의 축복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에서 아울러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북한자유주간을 기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해에도 북한자유주간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특히 2006년 북한자유주간에는 일부 탈북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면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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