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남부의 다야르바키르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4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다고, 터키 당국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3일 군용 차량 한대가 쿠르드 족들이 주로 거주하는 이 도시의 중심가를 지나갈 때,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폭발 현장 부근에 군사 시설은 없습니다.
현지 신문들은 사상자 가운데에는 폭발 현장 부근에 있던 학생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텔레비전방송은 폭발 현장의 거대한 화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터키는 이번 공격이 불법화된 쿠르드족 노동당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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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ish officials say at least four people have been killed and 68 wounded by a bomb blast in the mainly Kurdish city of Diyarbakir, in southeastern Turkey.
Witnesses say a car exploded today (Thursday) as a military vehicle was passing by on one of the city's main streets. There was a military installation near the site of the blast.
Local media say students close to the explosion were among the casualties.
Television footage showed a huge fire in the area where the blast occurred.
There has been no claim of responsibility.
Turkey accuses rebels from the outlawed Kurdistan Workers Party, or PKK, of launching attacks in southeastern Turkey from bases in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