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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클래스룸] 미국 학교 내 성희롱 방지제도–이기춘 씨/ 대학소개-제임스 메디슨 대학


먼저 교육계 소식 간추려드립니다.

-미국의 유학생과 교환학생 비자 발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회계연도 유학생과 교환학생 비자 발급은 65만1000여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며 9.11테러가 발생한 2001년보다 9만건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미국의 대학들이 갈수록 종신보직 교수 수를 줄이고 시간제나 계약직 교수제를 대폭 활용하고 있습니다. 약 30년전 미국에서는 비 종신직 교수의 비율이 43%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70%로 늘어났습니다. 대학들의 이 같은 추세는 학교의 재정압박 외에도 임용과 해직을 쉽게 하려는 학교 당국의 희망, 지방 공립대학과 커뮤니티 칼레지들이 직업교육에 치중하는 경향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인 대학 연령층인 18~24세의 독서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립예술기금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비율은1992년의 59%에서 2002년에는 52%로 떨어졌습니다. 도서 구입비 역시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미국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이처럼 다수가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각주의 교육국은 공립학교의 운영을 효율화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단체에 운영을 맡기는 이른바 전세학교 방식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특히 많이 활용하는 미국 중서부의 오하이오 주는 그러나 전세학교의 실력이 오히려 퇴보해 기존의 공립학교 방식으로 환원할 것을 검토중입니다. 미국에는 현재 약 4천개에 달하는 전세학교들이 있는데, 오하이오 주의 결정이 도미노 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어 교육당국의 첨예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적 명성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첨단 교육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새 교육 센터는 각급 학생과 일반인, 전문가등이 5천년전부터의 역사에 관련된 방대한 양의 자료를 살펴보며 공부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미국의 공립학교 교육이 영어, 수학등에 치중하면서 소홀해 지기 쉬운 이때, 이 교육 센터는 예술분야의 교육에 도움을 줄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붐을 이루면서 미국에서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내 유치원에서부터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의 수는 7년전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상 교육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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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나라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학교 교육에 차별이 없도록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노시창 기자 오늘은 전 미국 교육부 관리를 역임한 이기춘씨로부터 학교내의 성희롱 방지제도를 알아봤다면서요? 부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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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의 곽현입니다. 미국 동중부에 위치한 버지니아주는 미국 역사가 시작된 고장입니다. 따라서 이 지역 학교들은 건국 선조들의 이름을 딴 학교들이 많습니다. 미 대륙의 동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아팔라치안 산맥 가운데 있는 제임스 메디슨 대학교(James Madison University:JMU)도 4대 대통령이자 미 헌법제정의 수장이었던 제임스 메디슨의 이름을 본 딴 학교입니다.

쉐난도 계곡의 수려한 풍광을 끼고 있는 이 학교는 1908년 여자대학으로 출발했다가 1938년에 새로 출범한 4년제 공립대학입니다. 제임스 메디슨이 생전에 “시민들에게 배우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는것 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는 없다”고 한 것처럼 JMU의 교육이념은 ‘의미있는 삶을 사는 현명한 시민을 육성’하는데 1차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JMU의 2006년 현재 학생수는 총 1만5천여명, 그중 대학원생은 천명가량으로 학부중심입니다. 버지니아주의 명문 주립대인 UVA에 비해서는 학부교육이 중심을 이루고 있고, 또 다른 학부중심 명문인 윌리암 앤드 매리 보다는 학생수가 많아서, 두 학교의 중간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단과대학은 인문대학(College of Arts and Letters)과 경영대학, 교육대학, 통합이공대, 과학수학대학, 그리고 프로페셔널 프로그램 대학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학교는 경영, 의학, 교육등 장차 전문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학부 예비 교육이 충실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사회 과학도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는 분야입니다.

학부 중심의 주립대학인데다 지역도 대도시로부터는 상당히 떨어져 있어, 학생들의 절대 다수는 버지니아주의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흑인 학생은 전체의 4%, 히스패닉과 동양계는 합계 약 6% 내외입니다.

학교가 위치한 해리슨버그는 워싱턴 디씨에서 자동차로 약 두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는 산맥을 따라가는 길은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젓소와 은빛 싸일로들이 서있는 농장을 지나갑니다.

제임스 매디슨이 세칭 1류 학교가 되려면 아직도 할일이 많지만 학생수나 학교의 명성은 차츰 상승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같은 팽창에도 미국 남부 특유의 매력이나 아름다운 주변 환경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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