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외무 장관은 22일 동남 아시아 국가들이 버마 군사 정부를 더 고립시킬 수 있기 때문에 버마에 제재를 가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여 외무부장관은 이 날 버마에 대한 제재는 효과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버마 내 기존 분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여 장관은 군사 정부가 없다면 버마는 내전으로 와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버마를 포함해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의 현 의장국입니다.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 특사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국가들이 버마의 정치 안정에 압력을 행사하도록 하기 위해 이들 국가들을 방문했었습니다.
감바리 특사는 22일 인도를 방문하고, 버마 방문에 앞서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감바리 특사는 버마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추가 제재를 가하는 대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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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s foreign minister says Southeast Asian nations are reluctant to impose sanctions on Burma because they could further isolate the military-ruled government.
George Yeo said today (Monday) that the sanctions likely would be ineffective and could worsen pre-existing divisions in Burma. He warned that without the military, Burma could dissolve into civil war.
Singapore is the current chair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 10-member group that includes Burma.
U.N. envoy Ibrahim Gambari has visited Singapore, Indonesia and Thailand to lobby them to push for political reconciliation in Burma. He is expected in India today (Monday), and will visit China before again heading to Burma.
Gambari has suggeste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should seek an alternative to additional sanctions to encourage change in Bur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