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동부에서 H5N1형 조류 독감에 감염된 오리 4마리가 발견됐다고 프랑스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감염된 오리들은 지난주 프랑스 모젤 지역에서 죽은채로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오리들이 발견된 지역에서는 지난 7월에 조류독감에 감염된 백조 두 마리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 10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한 달 전 조류독감에 감염된 백조 3마리가 발견 됐습니다.
당국자들은 독일과 룩셈부르그 일대와 접하고 있는 국경지역에 대한 조류독감 경계수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가금류와 집안에서 기르는 새가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않도록 단속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세계 보건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아시아에서 H5N1 조류독감이 발병한이래 세계적으로 193명의 사람들이 H5N1 조류독감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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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authorities say four ducks have tested positive for the H5N1 strain of bird flu in northeastern France.
The ducks were found dead last week (August eighth) in an area known as Diane Capelle in the Moselle region.
Two dead swans had already been discovered with bird flu at the end of July in the same area. The site is just 10 kilometers from where three other swans were found dead with the virus about a month earlier.
That outbreak was the first in France in more than a year.
Authorities have extended the bird flu alert level in the area bordering Germany and Luxembourg. Residents are required to lock up their domestic birds and poultry or surround them with nets to prevent contact with wild birds that may carry the 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