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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5-16-07] 아편재배 근절,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최전선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이제는 양귀비 재배지가 최전선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미국 관리들은 마약단속이 테러와의 전쟁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간주했는데, 탈레반 저항세력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마약과의 전쟁도 동시에 수행돼야 하는 것으로 생각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농촌지역은 양귀비 재배가 크게 유행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아편의 90% 이상이 바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생산된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법무장관, 연방수사국장, 그외 여러 법무부 고위관리들이 연달아 사임하면서 국가안보국의 도청작전이 위기에 봉착하자 부시 대통령이 2004년 3월 직접 개입해 사태를 수습했음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제임스 카미 전 법무차관에 대한 의회 청문회에서 밝혀진 내용인데요, 부시 대통령은 도청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자 법무부 승인이 필요없이 도청을 계속할수 있도록 지시했고 동시에 해당 관리들에게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도청을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세칭 미국의 새로운 아이비 리그로 불리우는 2군 대학들의 입학경쟁률이 근래들어 전례없이 심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바드, 예일, 프린스턴등 아이비 리그라 불리우는 북동부 지역 일류대학들이 신입생 정원을 늘리지 않는데다 고등학교 졸업생은 늘어나 이른바 명문대학 입학경쟁률이 극도로 심해지자, 많은 지원자들이약 25개에서 40개에 달하는 2군 대학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라크 주둔 미군이 실종된 3명의 동료병사들을 찾기위해 바그다드 남부 지역에서 수색작전을 계속하는 가운데 국방부는 사건당일인 지난 12일 사망하거나 실종된 미군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총괄할 이른바 전쟁황제로 더글러스 루트 육군중장을 지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루트 중장은 평소에 이라크 사태는 정치적으로 풀어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라크 증파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들이 어제저녁 즉 15일 저녁,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극심한 정책차이를 들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낙태, 세금정책, 이민, 줄기세포 연구등에서 당의 기본철학으로터 거리가 먼 정견들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이라크 전쟁에만은 일치된 지지를 보였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어제 오후, 즉 15일 사망한 제리 팔웰 목사에 관한 특집기사를 1면에 싣고 있습니다. 팔웰목사 사망은 오늘 미국 신문 대부분이 1면에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특히 그가 단합을 도모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분열도 가져온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약 25년전 그가 창설한 Moral Majority, 즉 도덕적 다수라는 기구는 종교의 자유를 고취시켰으나 정치에 깊이 개입함으로써 교계에 정치적 극단화를 가져왔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시아파가 중심이된 현 이라크 정부가 자체적인 정보기구를 창설하기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는 새로운 기구가 사담 후세인 제거후 미국 후원하에 만들어진 정보기구를 대신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인데, 미국은 이라크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이 미국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이자 시아파 중심의 정보체제를 수립하려는 것으로 보고 우려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신문은 이라크 전쟁이 언론인들에게 가장 위험한 전쟁이라는 점을 도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사망한 언론은 1차 세계대전에서 2명, 2차 세계대전에서 66명, 한국전쟁에서 17명, 월남전쟁에서는 58명이었는데, 이라크 전쟁에서는 지금까지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 남부 텍사스주는 무척 더운 지방인데요, 여름이면 기온이 섭씨 38도를 오르내리는 일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사철 스키를 탈수 있는 스포츠 시설을 건설하려는 야심찬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총 6억 9천 6백만달라를 들여 세워질 무더속의 겨울 휴양지는 베어파이어 리조트라고 불리우는데요, 25층 건물높이의 인공산에 스키장, 눈썰매장등을 만들고, 아이스 스케이트장, 어린이용 겨울공원, 호텔, 쇼핑센터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모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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