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반군이 이탈리아 기자를 위해 일했던 아프가니스탄인 통역인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 반군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샤부딘 아틸 씨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반군 병사들의 석방에 관한 협상을 거부함에 따라 탈레반 반군이 8일 헬만드주에서 아드즈말 나크쉬반디 씨를 참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관한 사실여부는 따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탈레반 과격분자들은 지난 3월 나크쉬반디 씨와 이탈리아의 다니엘레 마스트로지아코모 기자를 납치했습니다.
탈레반은 이들의 운전기사를 참수한 바 있습니다.
마스트로지아코모 기자는 지난달 19일 탈레반 반군 수감자 5명과 맞교환해 풀려났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 대변인은 도로변 폭탄폭발로 나토군 병사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칼 나토군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8일 아침에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장소와 사상자들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8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나토군 호송대 인근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자살폭탄 테러범 1명이 숨졌으며 그 외 다른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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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urported Taleban spokesman says the group has killed a kidnapped Afghan translator who worked for an Italian journalist.
The spokesman (Shahbuddin Atil) said the Taleban beheaded Ajmal Naqshbandi today (Sunday) in Helmand Province because the Afghan government refused to negotiate the release of two Taleban prisoners. The death has not been independently verified.
Taleban militants seized Naqshbandi and the Italian journalist (Daniele Mastrogiacomo of "La Repubblica" newspaper) in early March. The group beheaded their driver. The Italian was freed March 19 in exchange for five Taleban prisoners.
The U.N.'s special representative to Afghanistan has condemned the latest reported murder. In a statement, Tom Koenigs said the rights of journalists must be respected.
In other news, NATO officials say a roadside bomb blast killed one NATO soldier and wounded another in southern Afghanistan this (Sunday)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