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세계2차 대전 기간 중의 종군위안부의 존재를 부인한 것과 관련해, 아베 총리가 일본의 전시 역사를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3일, 아베 총리의 발언은 전시 잔학행위에 대한 과거 일본 정부의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제1 야당인 한나라당의 대변인은 3일, 아베 총리에게 발언 취소를 요구하면서, 그같은 발언은역사를 왜곡하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부적절한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아직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지난 1일, 위안부들이 강제로 동원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일본이 2차대전 기간 중에 약 20만명의 여성들을 종군위안부로 강제동원했다는 역사적 증거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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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is accusing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of glossing over his country's wartime history, following his remarks denying the existence of sex slaves during World War Two.
South Korea's Foreign Ministry said today (Saturday) that Mr. Abe's comments cast doubts about the sincerity of Japan's past apologies for wartime atrocities.
South Korea's main opposition Grand National Party also demanded today that Mr. Abe withdraw the remark, saying his statement distorts history and "throws cold water" on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Mr. Abe has yet to respond.
On Thursday, Mr. Abe said there was no evidence that women were coerced into working as so-called "comfort women." His comments contradict historical evidence that Japan forced an estimated 200-thousand women to work as sex slaves during the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