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스트리아 수사당국은 세계 77개국에서 2,300여명이 관련된 어린이 도색영화 조직망을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돈을 지불하고 어린이들이 성학대를 당하는 장면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성학대 어린이들은 대부분 동유럽의 아이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트리아 수사관계자들은 빈에서 이들이 적발한 러시아의 한 웹사이트에 올려진 이 도색영화를 최악의 어린이 성학대 도색영화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트리아범죄수사국의 해럴드 그레멜 국장은 이 아이들이 열네살 미만이었으며, 고통에 못이겨 울부짖는 비명소리도 간간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레멜 국장은 이 비디오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이 유아에서부터 열네살 미만의 미성년자들이라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이 약 3,300여개의 컴퓨터 주소에서 8천회 이상 오스트리아 서버에 들어가거나 덮쳐서 장면들을 녹화했다고 그레멜 국장은 밝혔습니다.
이 웹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은 아이슬랜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모두 77개국 사람들로 이들은 이 사이트에 접속하기 위해 미화 89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이 웹사이트에 가장 많이 접속한 나라는 미국의 600명이며, 그 다음에 독일 400명이고, 프랑스는 1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레멜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배경의 용의자들 가운데 적어도 23명이 오스트리아 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용의자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나이가 어린 젊은이는 17살로 알고 있다며, 그레멜 국장은 물론 용의자들 가운데에는 성인들도 들어있으며, 계층별로는 초중등학생과 고등학생, 실업자, 연금생활자, 장인, 공무원 등 다양하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도색영화 조직망에 대한 수사는 지난 해 7월 빈에 있는 한 인터넷 서비스업자가 오스트리아 내무부를 찾아와 통상적인 인터넷 검색중 발견한 도색영화물들을 신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스트리아범죄수사국의 관계자인 에리히 츠베틀러 씨는 조사 결과 성학대를 당하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동부유럽 어린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대부분의 이런 도색영화물들이 동유럽에서 나오고 있으며, 또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동유럽에서 성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츠베틀러 씨는 그러나 이중에는 동남아시아, 특히 스리랑카, 한국, 베트남의 어린이들도 들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츠베틀러 씨는 어린이 성학대를 막기 위해 국제경찰기구인 인터폴이 이들 국가와 공조수사를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의 궨터 플래터 내무장관은 자신은 국제사회가 어린이 도생영화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결의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플래터 내무장관은 어린이 도색영화 밀거래업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조치를 취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행 오스트리아 형법에 따르면, 어린이 도색영화를 소지한 사람에게는 최고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Austria says it has uncovered a child pornography network involving more than 2,300 people in 77 countries. People allegedly paid to view videos via the Internet of young children being sexually abused. Stefan Bos reports from Budapest that many of the children are believed to be eastern European.
Speaking in Vienna, Austrian officials described the content on a Russian website they uncovered as "the worst kind of sexual abuse of children."
Chief investigator Harald Gremel said all the children were under the age of 14 and that screams could sometimes be heard. He denied reports that infants were seen in the videos; Austrian officials initially claimed that the ages ranged from "zero to 14."
Gremel said police recorded over 8,000 visits, or "hits," to the Austrian server from about 2,300 computer addresses within just 24 hours. Visitors are said to come from 77 countries, ranging from Iceland to South Africa, and each is said to have paid $89 U.S. to access the site.
The Austrian ministry of interior said the United States tops the list with 600 visitors to the pornographic site, followed by Germany with 400 visitors, while France is said to have 100.
Investigator Gremel told a news conference at least 23 suspects were Austrians from a wide variety of backgrounds.
"Among the suspects we know so far the youngest is 17-years-old," he said. "There are also elderly people among the suspects. "There are pupils, students, unemployed people, pensioners, craftsmen, and a government employee among the suspects."
The investigation into the child pornography network began last July when a man working for a Vienna-based Internet service approached authorities at the interior ministry to say he noticed the pornographic material during a routine check.
An official of the Austrian Bureau of Criminal Investigation, Erich Zwettler, said the investigation has confirmed that many of the abused children are eastern European.
"We established that most material came from eastern Europe and that most children were abused in eastern Europe," he said. "However, there were also cases of children in Southeast Asia, especially in Sri Lanka, Korea and Vietnam," Zwettler adds it is crucial that the international police organization Interpol sets up networks in these countries to better combat the abuse of children.
However, Austria's interior minister, Guenther Platter, has already made clear he does not want to wait until the international community strengthens its efforts against child pornography. He wants to act now to increase the punishment for those found guilty of trafficking in child pornography.
Under current Austrian law people owning child pornography can expect a maximum of two years impris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