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왕과의 하룻밤 (One Night with the King)’은 고대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영웅적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성경의 에스더서 내용을 기본 줄거리로 삼고 있어서, 종교적 주제를 담은 작품이 증가하는 최근 영화계의 추세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영화를 제작한 매튜 크라우치 씨는 성경의 에스더서가 현재 이란이 위치한 고대 페르시아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인류보편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영화는 하다사라는 유태인 소녀가 페르시아 왕과 결혼해서 에스더 여왕이 되고, 유태인들을 죽이려는 음모에 용감하게 맞서서 이를 좌절시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왕과의 하룻밤’은 오마 샤리프를 비롯한 화려한 출연진도 눈길을 끕니다. 젊은 헤르헤스 역으로는 루크 고스가 출연하고, 에스더 역은 티파니 듀퐁이 맡았습니다. 피터 오툴이 예언자 사무엘로 나오고, 존 라이스-데이비스는 에스더의 아저씨인 모데카이를 연기했습니다.
제작자 매튜 크라우치는 종교 방송인 폴 크라우치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매튜 크라우치는 개인 투자자들의 지원과 함께 아버지가 일하는 트리니티 방송사에 영화의 TV 방송 판권을 판매해서 제작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크라우치 씨는 영화를 촬영한 인도에 대해 “영화를 찍기에 경탄할만한 장소였다”며 “매우 도전적이였지만, 그만큼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크라우치 씨는 인도 촬영을 통해 얻은 독특한 영상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라우치 씨는 고대 아시아지역에서의 삶이 인도에는 그대로 남아있으며, 배우들의 이동과 장비 운송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상적인 촬영 장소였다고 말했습니다.
크라우치 씨는 1999년에도 기독교적 주제를 다룬 영화 ‘오메가 코드’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 영화의 성공은 기독교 신자 관객층이 종교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에 굶주려 있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또 2004년 멜 깁슨이 대성공을 거둔 영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이런 사실을 헐리우드의 다른 제작자들에게도 분명히 알렸습니다.
크라우치 씨는 ‘왕과의 하룻밤’이 기독교인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에게도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라우치 씨는 “우리의 바램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즐기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2500년 전 작은 소녀에게 일어났던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고, 자신의 삶도 변할 수 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존 노블 씨도 ‘왕과의 하룻밤’이 단순히 신앙인들을 위한 영화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노블 씨는 이 영화가 대작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처럼 오래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장엄한 규모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블 씨는 이 영화에서 데너소어 역을 맡았습니다.
노블 씨는 두 영화가 줄거리 면에서도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노블 씨는 “티파니 듀퐁이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젊은 에스더는 순결한 얼굴에 삶의 즐거움을 사랑하는 소녀였지만 중대한 결정의 순간과 맞닥뜨린다”며 “에스더는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노블 씨는 이것이 이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노블 씨는 영웅은 지극히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내릴때 누구나 영웅적인 인물이 될수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에스더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몸소 행동으로 옮긴 것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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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lm One Night with the King is an epic of adventure and intrigue set in ancient Persia. The movie is based on the biblical story of Esther and is part of a growing genre of films with religious themes.
The story from the Book of Esther in the Bible was set in ancient Persia, modern-day Iran, but the tale is universal, says producer Matthew Crouch. It is the story of Jewish girl named Hadassah who marries the King of Persia, becoming known as Queen Esther. She bravely thwarts a plot to kill the Jewish people.
Among the film's stars are Omar Sharif, Luke Goss as young king Xerxes, Tiffany Dupont as Esther, Peter O'Toole as the prophet Samuel, and John Rhys-Davies as Esther's uncle, Mordecai.
Producer Matthew Crouch is the son of religious broadcaster Paul Crouch. He got funding from private investors and from sale of television rights for the film to his father's Trinity Broadcasting Network.
The film's budget of $20 million was small for a story of such epic proportions. But he filmed it in Jodhpur, India, and says the money went a long way there.
"India is an amazing place to make a movie," says Crouch. "It has extraordinary challenge, but it has extraordinary reward at the same time, so the visual images of what we got, I think, couldn't be found anywhere else."
He says the ancient Orient came to life in the Indian location, and despite logistical problems, the setting was ideal.
Actor John Noble, who plays the sinister Prince Admantha, has fond memories of the filming site and Indian crew and extras.
"For me, working with the [Indian] people was a treasure I'll never forget," Noble says. "I found the Indian people to be an absolute delight and an inspiration on how to live life in harmony, and I mean that most sincerely. They were just beautiful people."
And he says the sites were visually stunning.
Producer Matthew Crouch was the man behind the 1999 Christian themed film The Omega Code. Its success revealed an evangelical Christian audience hungry for movies with a message. Mel Gibson's hugely successful 2004 film The Passion of the Christ underlined that point for others in Hollywood.
Crouch says One Night with the King will reach out to religious viewers, and possibly others.
"Our prayer is that people go to the theater, see this movie and enjoy themselves, but ultimately feel that if it happened for that little girl 2500 years ago, it can happen for me," he says. "My life can make a difference too."
Actor John Noble says this film is not just for the faith-based audience. He says it is a classic tale told on a grand scale, like one of his previous movies,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re, he played the character Denethor.
"This is a story that is very similar. And this young woman [who plays Esther] - Tiffany Dupont is fantastic in it," he says. "She plays this fresh-faced fun-loving girl who is confronted with a huge decision. And she has to put her life at risk to do it. She makes the decision and stops a genocide. That's what communicates. That's what resonates with all of us."
Noble says heroes become heroic by making the right decision under difficult circumstances. He says that is what Esther did to save her peo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