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남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고 수단에 있는 아프리카 연합 약칭 A.U.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연합은 수단 인민 해방군과 또다른 반군단체간에 전투가 벌어진데 이어 전 수단 인민 해방 반군들이 게레이다 마을 주민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기자가 하루툼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아프리카 연합은 게레이다 마을에서 지난 주말부터 전투가 벌어져 최소한 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게레이다 마을은 다르푸르 난민 13만여명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게레이나 난민촌 옆에 있습니다.
이 같은 폭력 사태 때문에 국제 기구 소속 구호 요원들이 게레이다 마을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뉴스보도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누레딘 메즈니 아프리카 연합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대담에서, 수단 인민 해방군 약칭 SLM 반군들이 3일 게레이다 마을 주민들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현지AU 사령관들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즈니 대변인은 게레이다 마을에 있는 아프리카 연합 군관계자들이 3일, SLM 전투원들이 게레이다 마을에 사는 남자 주민들을 대부분 쫒아냈으며 SLM 전투원들은 남자들의 재산을 약탈하고 부녀자들을 강간하고 있다면서, 현지 상황이 매우 긴박하고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일간 신문 가디언지는 , 반군 단체 [정의 평등 운동] 약칭 J.E.M이 지난 5월 수단 정부와 평화 협정을 체결한 수단 인민 해방군 SLM 소속 대원들을 공격하면서 전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J.E.M은 당시 평화 협정 체결을 거부했었습니다. 일부 파벌에 의한 협정 체결은 반군들간에 폭력 사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프리카 연합은 수단 정부가 유엔 평화 유지군의 입국을 거부한데 이어 오는 12월까지 다르푸르 지역에 남기로 합의했습니다.
수단 정부는 이번주, 다르푸르지역에서 아프리카 연합 병력의 무제한 확대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수단 주재 유엔 최고위 관리가 아프리카 연합이 무기한 다르프르 지역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시사한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파들라 이브라힘 수단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대담에서, 현재로써 AU의 임무는 오는 12월로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파들라 대변인은 수단 정부는 AU 군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면서 12월까지 연장하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그후 이에 관한 논의를 다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랍 연맹의 아무르 무사 의장은 2일 오메르 알 바쉬르 수단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 위해 하루툼에 도착했습니다.
3년 반간의 내전으로 현재까지 수만명이 목숨을 잃고 , 다르푸르와 차드 공화국 접경 지역에서 2백여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The African Union mission in Sudan has reported a flare-up in violence in southern Darfur. The AU says the former rebel Sudan Liberation Movement (SLM) has begun attacking civilians in Gereida, following clashes between the SLM and another rebel group.
The AU says at least 11 people have died during the fighting, which began late last week in Gereida town. It borders a camp, also called Gereida, which is home to 130,000 displaced Darfuris.
According to news reports, humanitarian workers have begun to flee Gereida, because of the violence.
AU spokesman Noureddine Mezni tells VOA AU commanders reported Tuesday the SLM has begun attacking civilians in Gereida.
"The AU military group site in Gereida reported today that SLM combatants had driven most of the males out of Gereida," he said. "The SLM combatants were busy looting the properties of the men and raping the wives. The situation is very, very tense and we are very concerned about this situation."
The Guardian newspaper reports the fighting began when the rebel Justice and Equality Movement (JEM) attacked members of the Sudan Liberation Movement, which signed a peace agreement with the Sudanese government in May.
The rebel JEM refused to sign onto the peace deal. The signing of the agreement by some factions ignited violence among rebel groups.
The African Union has agreed to remain in volatile Darfur until December, following Sudan's refusal to grant entry to a United Nations mission.
Sudan said this week it will not grant an unlimited extension to AU troops in Darfur. This was in response to a suggestion by top U.N. envoy to Sudan, Jan Pronk, that the AU remain in Darfur, indefinitely.
Fadlalla Ibrahim, a spokesman for the Sud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tells VOA that, as of now, the AU mandate will terminate in December.
"From now until December, no problem," he said. "After that, it will be discussed. Sudan has no problem with the AU forces, but now what is available is an extension until December."
Arab League President Amr Moussa arrived in Khartoum, Monday, for talks with Sudanese President Omer Al Bashir. The Arab League has offered financial support to the cash-strapped AU.
The three-and-one-half year conflict has killed tens of thousands of people. It has displaced some two million people in remote Darfur and neighboring Ch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