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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스펠드 미 국방장관과 존 리드 영국 국방장관, 이라크 지도자들에게 단합된 정부구성 촉구 (영문기사 첨부)


이라크 정치인들이 정부 고위직 인선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존 리드 영국 국방장관은 이라크 지도자들에게 단합된 정부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한 두 장관은 6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이라크 정치상황에서 걸림돌의 하나는 이브라힘 알-자파리 총리이며, 시아파에 의해 총리로 다시 추대된 그는 의회의 요청이 있지 않은 한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르드족과 수니 아랍계는 자파리 총리가 정파 간 폭력사태를 완화하는데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그다드 남부 나자프의 시아파 회교사원 부근에서 6일 차량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션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비난하면서 이라크의 종교시설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모든 종교와 인류의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Top U.S. and British defense officials are urging Iraqi leaders to form a national unity government as the country's politicians remain deadlocked over senior government posts.

U.S.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and his British counterpart, John Reid, made the appeal at a joint press conference in Washington Thursday.

One of the main sticking points is Iraqi Prime Minister Ibrahim al-Jaafari, who is refusing to step down as the Shi'ite nominee for a second term -- unless asked by parliament.

Iraq's Kurdish and Sunni Arab leaders say he has not done enough to ease sectarian violence in th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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