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은 미국의 쇠고기 처리업자가 광우병 방지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이 회사로부터의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식품환경위생국은 콜로라도 소재 스위프트 쇠고기 회사로부터의 수입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이 회사의 쇠고기에서 금지된 뼈가 발견된 뒤 이같은 조처를 취했습니다.
홍콩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광우병 사례가 발생한 이후 2년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었으며 이후 지난 12월29일 수입을 재개했습니다.
(영문)
The Hong Kong government says it has suspended imports from a U.S. beef processor because the company did not follow regulations to protect against mad cow disease.
Hong Kong's Food and Environment Hygiene Department said Saturday that imports from Colorado-based Swift Beef Company have been suspended.
The government issued the statement after discovering Swift beef imports contained bones, which are prohibited.
Hong Kong resumed beef imports from the United States on December 29, ending a two year ban set after a case of mad cow disease was reported in Washington state.